니코메데스

신부 · 순교자

니코메데스

(Nicomedes)

니꼬메데스

9월 15일📍 로마(Roma)🕰 +연대미상

성 니코메데스는 초기 로마의 순교자로 노멘타나 가도(Via Nomentana)의 카타콤바에 안장되어 있는데, 정확한 순교 시기는 알 수 없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9월 15일 목록에서 이런 사실을 전하며 교황 보니파시오 5세(Bonifatius V, 619~625년 재위)가 그의 무덤 위에 대성당을 지었다고 기록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도 같은 날 목록에서 그에 대해 언급했는데, 신뢰하기 어려운 “성 네레오와 성 아킬레오 행전”(Acta SS. Nerei et Achillei)에 나오는 전설적 이야기를 그 바탕으로 그의 순교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그에 따르면 성 니코메데스는 로마의 사제로서 신자들을 돌보며 순교자들의 시신을 수습해 매장하는데 헌신하였다.

그러던 중 신앙을 지키다가 순교해 하수도에 버려진 성녀 펠리쿨라(Felicula, 6월 13일)의 시신을 수습해 로마에서 11km 정도 떨어진 아르데아티나 가도(Via Ardeatina)에 묻어주었다.

그로 인해 지방 장관 플락쿠스(Flaccus)에게 체포되어 로마의 신상 앞에 희생 제물을 바치라는 강요를 받았다.

그는 “나는 오직 하늘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만 제사를 바친다.”라고 고백하고 채찍질을 당한 후 처형되었다.

그리고 그의 시신은 다른 그리스도인에 의해 매장되어 순교자로서 공경받는 것을 막기 위해 테베레강으로 던져버렸다.

다행히 다른 사제가 그의 시신을 수습해 노멘타나 가도에 안장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