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주교
성 오스왈도
(Oswald)
오스왈두스 · 오스왈드
성 오스왈두스(Oswaldus, 또는 오스왈도)는 영국에 정착한 덴마크 귀족 가문 출신으로 삼촌인 캔터베리(Canterbury)의 대주교 성 오도(Odo, 7월 4일)의 문하생으로 공부한 뒤 수도원 규칙들을 더 배우기 위하여 프랑스의 플뢰리(Fleury) 수도원으로 가서 생활했다.
그곳에서 베네딕토회 수도승이 된 그는 삼촌이 위독하다는 말을 듣기 전까지는 영국으로 오라는 초대를 거절했었다. 959년경 영국으로 돌아온 그는 요크의 대주교 밑에서 사제로 일하며 교회 일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는 캔터베리의 성 둔스타노(Dunstanus, 5월 19일)와 윈체스터(Winchester)의 성 에텔볼도(Ethelwoldus, 8월 1일) 등과 가깝게 지내면서 영국의 수도원 개혁을 위해 노력했다. 961년경 그는 성 둔스타노의 추천으로 우스터(Worcester)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는 본당 사제들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사제들의 재교육과 독신제도의 강화에 힘써 기혼 성직자를 모두 내보냈다.
그리고 여러 개의 수도원을 새로 세우고 성 베네딕토(Benedictus, 7월 11일)의 수도 규칙에 따라 수도원 생활을 개혁하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갔다. 972년 그는 요크의 대주교로 임명되었으나 우스터 교구 또한 계속해서 사목할 수 있도록 교황으로부터 허락을 받았다.
그는 신자들로부터 깊은 사랑과 존경을 받는 주교로서 특별히 가난한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가졌다.
그는 열두 명의 가난한 사람들을 초대해 발을 씻어주고 식탁에서 그들을 위해 봉사하며 사순시기를 시작했는데, 992년 2월 29일에도 이 예식을 마치고 찬미가를 낭송하던 중 선종하였다.
그의 시신은 우스터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에 안치되었다.
그의 축일은 윤년에는 선종한 날인 2월 29일에 기념하나 평소에는 2월 28일에 기념한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도 2월 28일 목록에서 처음에는 의전 사제였다가 수도승으로 그리고 우스터와 요크의 주교가 되어 많은 수도원에 성 베네딕토의 수도 규칙을 도입한 유쾌하고 학식 깊은 스승이었다고 그를 소개하며 윤년에는 2월 29일에 축일을 기념한다고 기록하였다. ‘요크의 성 오스왈도’는 ‘우스터의 성 오스왈도’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