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

주교 · 수도원장

엔고

(Aengus)

앤고 · 앤구스 · 엔구스 · 오엔고 · 오엔구스

3월 11일🕰 +830년경

성 엔구스(또는 엔고)는 흔히 켈트어로 '하느님의 위엄'이란 뜻을 지닌 '컬디'(the Culdee)라는 명칭으로 불리는데, 이는 광야 은수자 전통에 바탕을 둔 켈트 수도승들을 뜻하는 말로 후에 '하느님의 벗'으로 알려진 수도원 운동의 명칭이 되었다.

그는 얼스터(Ulster)의 왕손으로 어릴 때에 클론나그(Clonenagh) 수도원으로 들어가 교육을 받았는데, 학덕과 성덕이 탁월하여 촉망받는 인재로 등장하였다.

그러나 세상을 멀리하기 위하여 그는 수도원에서 7마일쯤 떨어진 디사르테노스 은둔소로 숨었다.

그는 하루에 3백 번씩 무릎을 꿇었고 매일 시편 모두를 외웠다.

그러나 그의 명성이 너무나 높아서 방문객이 계속 밀려오자 그는 또다시 아무도 모르는 은둔소로 숨어들어갔다.

한 번은 쿨바나리 성당에서 천사들의 환시를 보았는데 감미로운 곡조로 시편을 노래하고 있었다.

이때부터 그는 늘 시편을 노래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그는 성 멜루아인(Maelruain, 7월 7일)을 계승하여 수도원장 주교가 되었다. '아일랜드의 맑은 태양'이란 칭호를 얻은 그는 오엔구스(Oengus)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