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파니오

주교

에피파니오

(Epiphanius)

에삐빠니오 · 에삐빠니우스 · 에피파니우스

5월 12일📍 살라미스(Salamis)🕰 310/320-402/403년

남부 팔레스티나(Palestina)의 베산두케(Besanduce)에서 태어난 성 에피파니우스(또는 에피파니오)는 성경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언어의 전문가였다.

팔레스티나에서 은수자로 지내던 그는 이집트로 가서 몇 군데의 사막 공동체에서 체류하였다. 333년경에 팔레스티나로 돌아온 그는 사제로 서품되었고 이어서 자신이 세운 엘레우테로폴리스(Eleutheropolis) 수도원의 원장이 되었다.

그는 뛰어난 학문과 엄격성, 고행, 영적 지혜와 권고로 인해 높은 명성과 칭송을 받았고 ‘팔레스티나의 현인’으로 불렸다.

또한 그는 키프로스(Cyprus) 섬 살라미스 교구의 주교 그리고 367년에는 자기 수도원의 장상으로 있으면서 키프로스의 대주교가 되었다.

성 에피파니우스는 아리우스(Arius) 이단에 대하여 엄중한 설교를 자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리우스파의 발렌스 황제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지 않은 극소수의 정통파 주교였기 때문에 그가 얼마나 유명하였는지를 증명할 수 있다.

그는 메테시우스와 동방 주교들의 요구에 반대하던 바울리누스(Paulinus) 주교를 후원하였고, 382년에 교황 성 다마수스 1세(Damasus I, 12월 11일)가 소집한 로마(Roma) 공의회에도 참석하여 큰 공을 세웠다.

오리게네스(Origenes)의 가르침에 대한 그의 반박 때문에 성 히에로니무스(Hieronymus, 9월 30일)와 우의를 돈독히 하였다.

한 번은 그가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Joannes Chrisostomus, 9월 13일)를 반대하는 알렉산드리아의 총대주교 테오필루스(Theophilus)를 지원하기 위하여 콘스탄티노플로 갔으나, 곧 자신의 입장과 위치를 파악하고서 키프로스로 되돌아갔다고 한다.

그는 살라미스로 돌아오는 도중 바다에서 운명하였다.

그는 수많은 신학 저서를 남겼는데 그중에서도 삼위일체나 부활에 관한 것 등이 유명하며 또 옛 유대 관습에 관한 글도 남아 있다.

그는 성모 신심에 권위가 있었고 베드로의 수위권을 강력히 가르쳤던 분이다.

출처 (2건)
  • 한국가톨릭대사전편찬위원회 편, 한국가톨릭대사전 제9권 - '에피파니오, 살라미스의',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2002년, 6049-6051쪽.
  • 지그마르 되프 · 빌헬름 게어링스 편, 한국교부학연구회 하성수 · 노성기 · 최원호 역, 교부학 사전 – 에피파니우스(살라미스의), 강원도 횡성군(한국성토마스연구소), 2022년, 717-720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