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디오

수사

복자 에지디오

(Aegidius)

5월 14일📍 산타렘(Santarem)🕰 1185/1190?-1265년

포르투갈의 코임브라(Coimbra) 부근 바오젤라(Vaozela)에서 태어난 에지디우스(또는 에지디오)는 산초 대왕 당시 코임브라의 고관이던 로드리게스 데 바글리아디토스(Rodrigues de Vagliaditos)의 아들로 코임브라에서 공부한 뒤에 의학 공부를 위하여 프랑스 파리(Paris)로 갔다.

길을 가던 중에 그는 이상한 사람의 말을 듣고 파리 대신에 톨레도(Toledo)로 갔다.

그곳에서 그는 악마를 섬기는 마법을 공부하였고, 7년 후에야 파리로 가서 훌륭한 의사가 되었다.

그는 오랜 동안 악마의 환시를 보며 괴로워하다가 생활을 개선하고 마술 서적과 부적들을 모두 불태운 뒤에 팔렌시아(Palencia)의 도미니코회에 입회하였다.

그 후에도 한동안 악마의 시달림을 받았으나 성모님의 환시를 본 뒤로는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

그는 포르투갈의 산타렘 그리고 파리 등지에서 여러 직책을 맡아 봉사하였고 특히 포르투갈 관구장으로서 많은 수도원을 설립하였다.

그는 젊은 시절의 과오를 씻기 위해 영웅적인 참회의 생활을 했고, 자신의 의료기술을 이용하여 병든 형제들을 돌보았다.

또한 그는 탈혼을 비롯하여 예언의 은혜도 받았다.

질(Giles)로도 불리는 성 에지디우스는 산타렘 수도원에서 선종하였고, 그에 대한 공경은 1748년 교황 베네딕투스 14세(Benedictus XIV)에 의해 승인되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