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교자
성 니체타
(Nicetas the Goth)
니체따 · 니체따스 · 니체타스 · 니케타 · 니케타스
고트족(Goths) 출신의 성 니케타스(Nicetas Gothus/Nicetas the Goth, 또는 니체타)는 고트족(Goths)으로 4세기 초에 도나우강(Donau R.) 동쪽, 오늘날의 루마니아에 해당하는 데서 태어났다.
전승에 따르면 이교도였던 그는 어렸을 때 가톨릭으로 개종했는데, 325년 니케아(Nicaea) 공의회에 참석한 고트족의 테오필루스(Theophilus) 주교 또는 울필라스(Ulfilas/Ulphilas)라는 아리우스파 선교사에 의해 그리스도교로 개종하고 사제품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뛰어난 설교가로서 고트족에게 그리스도교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했고, 모범적인 삶과 영적인 말씀으로 많은 이교도를 개종시켰다. 364년 발렌스 황제(364~378년 재위)가 즉위한 이후 훈족(Huns)의 압력으로 고트족은 동고트족(Ostrogoths)과 서고트족(Visigoths)의 두 왕국으로 분열되었다.
동고트족의 왕이 된 아타나리크(Athanaric)는 그리스도교가 고트족의 옛 전통을 파괴할까 두려워 그리스도교에 대한 박해를 시작했다. 369년부터 372년까지 지속된 박해 중에 아타나리크는 그리스도인이 살고 있거나 살고 있다고 의심이 가는 모든 마을에 이교도의 신상을 모신 수레를 몰고 가며 숭배를 거부하는 그리스도인을 모두 처형했다.
일반적인 처형 방법은 집이나 교회에서 화형에 처하는 것이었다.
성 니체타는 370년경 우상에 대한 숭배를 거부해 많은 고문을 받은 후 도나우강 어귀의 한 성당에서 화형을 당해 순교하였다.
그의 유해는 몇 년 뒤에 오늘날 튀르키예 영토에 속한 소아시아 남동부 킬리키아(Cilicia)의 몹수에스티아(Mopsuestia, 오늘날의 야카피나르[Yakapinar]에 있었던 고대 도시)로 옮겨져 큰 공경을 받았고, 그곳에 그를 기념하는 대성당이 건립되었다.
성 니체타는 가톨릭교회는 물론 동방 정교회와 아르메니아와 시리아 정교회에서도 순교 성인으로 공경하며 9월 15일에 축일을 기념하고 있다.
옛 “로마 순교록”은 9월 15일 목록에서 고트족인 성 니체타가 가톨릭 신앙 때문에 아타나리크 왕의 명령에 따라 산 채로 화형을 당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아리우스파(Arianismus) 왕 아타나리크의 명령으로 가톨릭 신앙을 가졌다는 이유로 고트족 출신인 성 니체타가 도나우강 기슭에서 화형을 당했다고 기록하였다.
교회 미술에서 그는 종종 불꽃 속에 서서 기도하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특별한 공경을 받는 러시아에서는 갑옷을 입은 군인으로서 악마와 싸우는 모습으로 많이 표현된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