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성 에우티키오
(Eutychius)
에우티키우스 · 에우티치오 · 에우티치우스 · 에우스타티오 · 에우스타티우스
성 에우티키우스(또는 에우티키오)는 8세기에 메소포타미아에 살던 귀족이었다.
당시 동방 정교회의 신자들은 이중으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한편으로는 비잔틴 제국의 이사우리아 출신 레오 3세 황제(Isauricus Leo III, 717~741년 재위)의 성상 파괴 정책과 맞서다가 모진 박해를 받았고, 또 한편으로는 칼리프 이삼(Isam)의 지휘하에 지중해 동부의 비잔틴 영토로 침략해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고 살해하는 무슬림 군대도 큰 위험이었다.
성 에우티키오는 비잔틴 제국과 이슬람 군대와의 전투에서 아라비아 장군에게 포로로 잡힌 많은 이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
칼리프 이삼은 전장에서 잇따라 패하자 그 분노를 포로로 잡힌 그리스도인을 처형하는 방향으로 표출했다.
성 에우티키오는 극심한 고문을 받으면서도 신앙을 부인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741년 메소포타미아의 카라이(오늘날 튀르키예 남동부 샨르우르파주의 하란[Harran])에서 상당수의 동료와 함께 순교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은 3월 14일 목록에서 메소포타미아의 카라이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했다는 이유로 아라비아의 왕에 의해 살해당한 귀족 출신의 성 에우티키오와 그의 동료들이 있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성 에우티키오와 동료 순교자들에 대해 더는 기록하지 않았다.
성 에우티키오는 성 에우스타티우스(Eustathius, 또는 에우스타티오)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