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원장 · 선교사
성 에우스타시오
(Eustace)
에우스따시오 · 에우스따시우스 · 에우스타시우스 · 유스타스 · 유스터스
성 에우스타시우스(Eustasius, 또는 에우스타시오)는 560년경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지방에서 태어나 뤽세이유에서 수도자가 되었다.
그는 아일랜드 출신 선교사로 뤽세이유 수도원을 설립한 성 골룸바노(Columbanus, 11월 23일)의 촉망받는 제자였다. 610년경 메로빙거 왕조 귀족들과의 의견 차이와 부르고뉴의 국왕인 테오도리쿠스 2세의 부도덕한 결혼을 반대하여 성 골룸바노와 아일랜드 출신 모든 수도자가 이탈리아로 추방될 때 그도 함께 따라갔다.
성 골룸바노는 이탈리아 북부 제노바(Genova) 인근의 작은 마을인 보비오(Bobbio)에 정착하여 새로운 수도원을 설립하고, 성 에우스타시오를 뤽세이유 수도원을 되돌려보냈다.
창설자의 권고로 성 에우스타시오는 612년에 뤽세이유 수도원의 제2대 수도원장이 되어 스승을 계승하였다.
이듬해에 테오도리쿠스 2세가 사망하자 클로타르 2세(Chlothar II)는 성 에우스타시오를 보비오로 보내 성 골룸바노에게 돌아올 것을 요청했지만 그는 이를 거부하고 보비오 수도원에 계속 머물렀다.
성 에우스타시오가 수도원장으로 있는 동안 뤽세이유 수도원은 학문과 기도 그리고 영성의 중심지로 명성을 얻었다.
겸손과 기도의 모범이었던 그는 선교에도 열정적이었다.
그는 동료 수도자들과 함께 아직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갈리아(Gallia, 오늘날의 북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일대) 북동쪽의 외딴곳과 바이에른(Bayern) 지방의 선교에 힘썼고, 스승이 설립한 보비오 수도원과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옛 “로마 순교록”은 3월 29일 목록에서,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4월 2일로 옮겨 그가 수도원장으로 있는 동안 뤽세이유 수도원의 수도자가 6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기록하였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바이에른 지방에서 선교활동을 마치고 뤽세이유 수도원으로 돌아가는 길에 앞을 보지 못하던 소녀 성녀 살라베르가(Salaberga, 9월 22일)의 시력을 기적적으로 치료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중병에 걸린 성녀 부르군도파라(Burgundofara, 12월 7일)를 치유해주고, 결혼을 강요하는 아버지와의 갈등을 해결해 주어 그녀가 수도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