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원장
성 에브룰포
(Ebrulf)
에브룰뽀 · 에브룰뿌스 · 에브룰푸스 · 에브룰프
성 에브룰푸스(Ebrulphus, 또는 에브룰포)는 626년 프랑스 노르망디(Normandie)의 바이외(Bayeux)에서 태어나 힐데베르트 3세(Childebert III)의 궁중에서 성장하고 결혼하였다.
그러나 부인은 수녀원으로 들어갔고, 그는 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준 뒤에 국왕의 허가를 받아 수도자가 되려고 준비하였다.
마침내 그는 바이외 교구의 어느 수도원으로 들어갔다.
여기서 즉시 그는 성덕과 인격에서 높은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심한 유혹에 사로잡히게 되자 세 명의 동료 수도자와 함께 노르망디의 우슈 숲 속으로 은거하였다.
이들 은수자들은 움막도 없이 개울가에서 지내면서 엄격한 보속생활을 계속하였다.
한 농부가 그들을 보고 크게 놀라서 이 숲은 맹수가 득실거리고 먹을 것이 없는 곳이라고 일러 주자 성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우리 죄를 보속하기 위하여 이곳에 왔습니다.
공중의 새들을 먹이시는 하느님을 우리는 굳게 믿고 살겠습니다.” 이 농부는 그 다음날 빵과 꿀을 가져온 뒤에 그들과 함께 보속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때부터 그의 공동체가 인근 주민들에게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가르침을 받고 개종하였으며, 늘어나는 제자들을 수용할 수 없어서 남자와 여자를 위한 다른 두 수도원을 지었다.
성인은 은수자들에게 노동을 권유했고, 자신의 일로써 일용할 양식을 얻어야 하느님을 찬양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
성 에브룰푸스는 80세가 되어 운명하였는데, 그는 성체와 소량의 물로 6주간 동안 지낸 적도 있다고 한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