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파프로디토

사도들의 제자 · 주교

에파프로디토

(Epaphroditus)

에바프로디도 · 에파프로디토스 · 에파프로디투스

3월 22일📍 필리피(Philippi)🕰 +1세기

성 에파프로디투스(또는 에파프로디토, 에파프로디토스)는 마케도니아(Macedonia) 지방 필리피의 첫 주교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또한 소아시아 리키아(Lycia, 오늘날 터키 남서부 해안지역) 지방의 안드리아카(Andriaca)와 이탈리아 중남부 라치오 지방에 있는 타라키나(Tarracina, 오늘날의 테라치나[Terracina])에서도 그곳의 초대 주교였다고 공경을 받고 있는데, 그들이 모두 같은 인물이라는 근거는 희박하다.

사도 성 바오로(Paulus, 6월 29일)는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2장 25절에서 다음과 같이 그를 소개하였다. “나는 에파프로디토스도 여러분에게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나의 형제이고 협력자이며 전우이고 여러분의 대표이며, 내가 곤궁할 때에 나를 도와준 봉사자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가 병이 나서 죽을 뻔했지만 하느님의 자비로 회복되어 필리피 공동체로 서둘러 갈 테니 그를 기쁘게 맞아들여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목숨을 걸고 그리스도를 위해 일하다가 죽음에까지 가까이 갔던 사람이라며 그의 덕을 치하하였다(2,26-30 참조).

그는 또한 사도 성 바오로가 복음 선포에 헌신할 수 있도록 필리피 신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재정적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성 바오로는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말미에서 “나는 모든 것을 다 받아 넉넉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에파프로디토스 편에 보낸 것을 받아 풍족합니다.

그것은 향기로운 예물이며 하느님 마음에 드는 훌륭한 제물입니다.”(4,18)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통적으로 예수님께서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파견하신 70명(또는 72명, 루카 10,1)의 제자 목록에 안드리아카의 주교 성 에파프로디토가 포함되어 있다.

동방 정교회는 3월 30일에 그의 축일을 기념하고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