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나

동정녀

성녀 에밀리아나

(Emiliana)

아이밀리아나 · 애밀리아나

1월 5일🕰 +6세기

성녀 에밀리아나(Aemiliana)는 교황 성 대 그레고리우스 1세(Gregorius I, 9월 3일)의 세 명의 고모 가운데 한 명이다.

성 그레고리우스는 신심이 출중하였던 세 명의 고모들, 즉 성녀 타르실라(Tarsilla, 12월 24일)와 고르디아나(Gordiana) 그리고 성녀 에밀리아나에 대한 추도사를 서술했다.

이들 세 자매는 고대 교회에 있었던 금욕 가정 혹은 가정 수도원의 전통에 따라 가정에서 엄격한 공동생활을 하였다.

이들은 지방관의 후원으로 클리부스 스카우리(Clivus Scauri)에 있던 아버지의 집에 기거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마치 수도생활을 하듯이 생활하였으며, 영성생활에 있어서 원숙한 단계에 이르렀다.

고르디아나도 이에 함께 동참하였으나 침묵과 은둔 생활을 어려워했기 때문에 후견인과 결혼하는 길을 택하였다.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에 의하면 먼저 죽은 언니 성녀 타르실라가 어느 날 밤에 그들의 증조부인 교황 펠릭스 2세(Felix II, 3월 1일)와 함께 성녀 에밀리아나에게 발현하여 그녀의 죽음이 가까웠음을 예고해 주었다고 한다.

그 후 성녀는 곧 병이 들어 사망하였다.

성녀의 축일을 1월 5일로 기념하는 것은 임의대로 정해진 것이다.

고대의 순교록들에는 에밀리아나 성녀에 대한 언급이 없다.

하지만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는 실제로 이 성녀의 기일을 기념하였다.

이것이 곧 사람들로 하여금 성녀를 기억하도록 만들었으며 바로니우스(Baronius Caesariensis)가 로마 순교록 개정판에 1월 5일을 축일로 성녀의 이름을 수록하였다.

출처 (1건)
  • 한국가톨릭대사전편찬위원회 편, 한국가톨릭대사전 제9권 - '에밀리아나',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2002년, 5994-5995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