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멘질다

왕비 · 수녀원장

성녀 에르멘질다

(Ermengild)

에르메닐다 · 에르멘길다 · 에르멘길드 · 에르멘질드 · 에르메닐드 · 에르멘질디스 · 에르메닐디스

2월 13일📍 엘리(Ely)🕰 +700년경

성녀 에르멘질다(Ermengilda)는 잉글랜드(England) 켄트(Kent)의 왕인 에오르켄베르트(Eorcenbertht)와 성녀 섹스부르가(Sexburga, 7월 6일)의 딸이다.

그녀는 머시아(Mercia)의 왕인 울프헤레(Wulfhere)와 결혼하여 그를 그리스도교로 개종시키고, 머시아 왕국에 그리스도교를 전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675년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성녀 에르멘질다는 어머니가 셰피섬(Sheppey Is.)에 세운 성 베네딕토회 수도원에 들어가 살다가 성녀 섹스부르가가 엘리 수도원으로 옮기자 잠시 수녀원장으로 봉사하다가 사임한 후 엘리 수도원으로 들어가 수덕 생활에 전념하였다. 699년경 이모인 성녀 에텔드레다(Etheldreda, 6월 23일)가 세운 엘리 수도원의 원장으로 있던 어머니가 선종한 후 성녀 에르멘질다는 그 뒤를 이어 수녀원장이 되었다가 700년경 선종하였다.

성녀 에르메닐다(Ermenilda)로도 불리는 성녀 에르멘질다는 가톨릭교회와 성공회에서 성인으로 공경하며 2월 13일에 축일을 기념해왔는데, 옛 “로마 순교록”이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에 그녀의 이름을 올라가지는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