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
성 에렘베르토
(Erembert)
에렘베르또 · 에렘베르뚜스 · 에렘베르투스
오늘날 프랑스 파리(Paris) 인근 프와시(Poissy)의 오쿠르(Wocourt)에서 태어난 성 에렘베르투스(Erembertus, 또는 에렘베르토)는 640년경 젊은 나이로 퐁트넬(Fontenelle)의 베네딕토 수도원에 입회하였다.
그는 퐁트넬 수도원에서 서원한 수많은 수도자들 가운데 남달리 뛰어났다.
그는 수도생활을 좋아하고 또 수도원에서 지내기를 원하였지만 그의 덕이 너무 출중해서 656년 프랑스 국왕 클로테르 3세(Clotaire III)에 의해 툴루즈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한 번은 성 에렘베르투스가 자기 동생 가마르를 만나러 고향으로 갔는데, 때마침 대화재가 발생하여 온 도시가 화염에 휩싸일 지경이었다.
성 에렘베르투스는 가까운 성당으로 들어가 간절히 기도한 뒤에 자기의 십자가를 꺼내들었다.
그때 갑자기 바람이 멈추고 불꽃은 꺼졌다.
큰 기적을 본 주민들은 모두 성당으로 몰려 와서 하느님을 찬미하고 성인을 환호하였다. 12년 동안 교구를 돌보던 그는 건강이 나빠지자 은퇴하여 죽을 때까지 퐁트넬 수도원에서 수덕생활에만 전념하였다.
그의 동생인 가마르도 이미 두 아들을 두었지만 형의 위대한 업적을 보고 퐁트넬 수도원에 들어가 훌륭한 수도자가 되었다고 한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