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 수도승
성 에그베르토
(Egbert)
에그버트 · 에그베르또 · 에그베르뚜스 · 에그베르투스
성 에그베르투스(Egbertus, 또는 에그베르토)는 노섬브리아(Northumbria)의 귀족 출신으로 젊은 시절 공부를 위해 아일랜드로 갔다.
그의 지인 중에는 머시아(Mercia)의 성 체아다(Ceadda, 3월 2일)도 있었다.
그는 라스 멜시기(Rath Melsigi) 수도원에 정착해 학덕과 성덕을 쌓았는데, 이곳은 오늘날의 아일랜드 남동부의 도시 칼로(Carlow)에 있다.
그 당시 무서운 전염병이 만연하여 함께 온 동료도 죽고 그 또한 병에 걸렸다.
그는 만일 하느님께서 자신을 회복시켜 주시고 보속할 기회를 허락하신다면 평생 순례자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서약하였다. 25세에 회복된 그는 90세에 죽을 때까지 자신의 서약을 지켰다.
사제품을 받은 후 성 에그베르투스는 프리슬란트(Friesland)와 독일 북부 지방에 복음을 전하려는 열망을 확신하였으나, 하느님의 섭리는 그에게 다른 것을 바라고 있었다.
그의 사명은 영광스럽거나 위대한 일이 아니었다.
당시 그가 사목하던 지역에는 로마 전례, 특히 부활절을 산정하는 방식의 문제로 논쟁이 끊이질 않았다.
그는 오랫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도하고 또 개인적인 덕을 닦았다.
그는 놀라운 인내심과 성덕과 학덕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고, 이오나(Iona) 수도원뿐만 아니라 노섬브리아 왕과 픽트족들이 로마 전례에 따라 부활절을 거행하도록 설득했다.
많은 사람에게 높은 존경을 받았던 그가 이오나(Iona) 수도원에서 선종한 729년 4월 24일, 그날은 역사상 처음으로 헥삼(Hexham) 교구와 이오나 수도원 등에서 로마 교회 전례에 따라 부활 대축일을 성대하게 지낸 날이었다.
성 베다(Beda, 5월 25일)는 그가 주교였다고 기술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