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주교

알베르토

(Albert)

알버트 · 알베르또 · 알베르뚜스 · 알베르투스 · 앨버트

1월 8일📍 카쉘(Cashel)🕰 +8세기경

전승에 따르면 성 알베르투스(Albertus, 또는 알베르토)는 잉글랜드(England) 출신으로 레겐스부르크(Regensburg)의 성 에르하르도(Erhardus, 1월 8일)와 동료이자 친구 사이였다.

성 에르하르도는 스코틀랜드(Scotland) 출신으로 복음을 전파하려는 열정에 불타올라 성 알베르토와 함께 독일 남부 바이에른(Bayern) 지방의 레겐스부르크로 가서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둘은 함께 로마(Roma)까지 갔다가 성 에르하르도는 바이에른으로 돌아와 레겐스부르크에 정착해 그곳의 주교가 되었고, 성 알베르토는 예루살렘 성지로 순례를 떠났다.

순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레겐스부르크에 들렀는데, 성 에르하르도는 이미 선종한 뒤였다.

성 알베르토는 슬픔을 극복하며 계속 선교 사업에 헌신하다가 레겐스부르크에서 선종하여 그곳에 있는 니더뮌스터 수도원(Niedermunster Abbey)의 성 에르하르도 무덤 옆에 묻혔다고 한다.

그런데 12세기에 라틴어로 기록된 성 알베르토의 전기는 다소 신뢰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 다른 전승에 따르면 성 알베르토가 아일랜드 중남부 티퍼레리주(Tipperary) 카쉘의 주교였던 사실은 분명하다.

그의 생애를 시간 순서대로 나열하기는 어렵지만, 어느 날 세속의 재화를 소유하는 것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는 설교를 듣고 자신 또한 주교령의 수혜자임을 인식하고 그 자리에서 물러나 몇몇 제자와 함께 유럽 대륙을 거쳐 성지를 순례하고, 레겐스부르크에 도착해 복음을 전하다가 선종한 후 친구인 성 에르하르도 옆에 묻혔다고 추측할 수 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월 8일 목록에 아일랜드 카쉘에 잉글랜드 출신의 성 알베르토 주교가 활동했고, 그는 그리스도를 위해 오랫동안 순례를 다녔다며 그의 이름을 추가하였다.

그런데 성 알베르토가 활동하고 선종한 8세기경에 아일랜드에는 카쉘 교구는 없었고, 12세기 초에 설립되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성 알베르토가 성인으로 공경받게 된 확실한 근거는 1902년 6월 19일 교황 레오 13세(Leo XIII)에 의해 ‘카쉘의 성 알베르토, 엘핀(Elphin)의 성 아시코(Asicus, 4월 14일), 리스모어(Lismore)의 성 카르타고(Carthago, 5월 14일) 주교와 그들의 아일랜드 동료 22명’의 공경을 승인한 데 있다.

그는 오늘날 카쉘과 엠리(Cashel and Emly) 대교구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고 있고, 1월 8일 외에 1월 19일에 축일을 기념하기도 한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