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데르 아키메테스

은수자 · 설립자

알렉산데르 아키메테스

(Alexander Akimetes)

알레산드로 · 알렉산더 · 알렉산델 · 알렉싼데르 · 알렉싼델 · 아코이메타이 · 아코이메토이

2월 23일🕰 +430년경

성 알렉산데르 아키메테스는 4세기경 그리스 에게해의 섬 중 하나에서 태어났다.

그는 명문가 출신으로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오늘날 튀르키예의 이스탄불[Istanbul])에서 공부했다.

그리고 스스로 성경을 읽고 그리스도께서 부자 청년에게 하신 복음 말씀(마태 19,16-26)에 크게 감동해 개종한 후 자신의 소유를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은둔과 기도의 삶을 시작했다.

그는 시리아의 광야로 들어가 11년 동안 은수자로 살았고, 그곳에서 30여 명의 강도를 개종시킨 후 그들과 함께 수도원을 세웠다.

그 후에 그는 메소포타미아 지방 선교활동을 계획하고 에데사(Edessa, 오늘날 튀르키예 동남부의 우르파[Urfa])로 가서 공동체를 위한 라브라(Lavra)를 세웠고, 나중에 에데사의 주교가 된 라불라스(Rabulas)를 개종시켰다.

그런 다음 그는 콘스탄티노플 인근 보스포루스(Bosporus) 해협 동쪽 기슭 비티니아(Bithynia)의 고몬(Gomon)에 수도원을 세우고 모든 활동을 중지한 후 고행에만 전념하였다.

특히 그가 세운 수도원은 24시간 내내 끊임없이 전례를 거행하고 시편을 노래하며 하느님께 찬미를 드렸다.

그래서 그곳의 수도자들을 ‘잠들지 않는 이들’이란 뜻에서 아코이메타이(Acoemetae) 또는 아코이메토이(Akoimetoi)로 불렀다.

그 뒤에 그 명칭이 수도원의 이름이 되었고, 성 알렉산데르의 이름 뒤에도 ‘아키메테스’라는 별명이 덧붙여졌다.

성 알렉산데르 아키메테스는 수도자들의 가대 성무일도의 창시자로도 알려져 있다.

그의 축일은 가톨릭교회에서 2월 23일 또는 1월 15일에, 시리아 정교회에서 2월 23일 또는 7월 3일에 기념해왔다.

하지만 옛 “로마 순교록”이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에 그의 이름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