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 순교자

복자 알렉산데르 롤린스

(Alexander Rawlins)

알레산드로 · 알렉산더 · 알렉산델 · 알렉싼데르 · 알렉싼델

4월 7일📍 영국(UK)🕰 1560-1595년

복자 알렉산데르 롤린스는 1560년 영국 잉글랜드 서부 우스터셔(Worcestershire)와 글로스터셔(Gloucestershire)의 경계에서 태어났다고도 알려졌지만, 그 스스로는 시험 감독관 앞에서 옥스퍼드(Oxford)의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옥스퍼드의 하트 홀(Hart Hall)에서 공부하기 전에 윈체스터(Winchester)의 학교를 나왔다.

그 후 런던으로 가서 약제사가 되기 위한 견습생으로 활동했다. 1586년 6월에 그는 가톨릭교회의 지지자로 알려진 교육자 성 스위투노 웰스(Swithunus Wells, 12월 10일)와 어느 신학생과 함께 체포되어 뉴게이트(Newgate) 감옥에 갇혔다.

그는 얼마 후 ‘완고한 교황주의자’로 단죄받고 추방되었다.

사우샘프턴(Southampton) 항에서 배를 타고 프랑스 북서부 생말로(Saint-Malo) 항에 도착한 복자 알렉산데르 롤린스는 계속해서 피카르디(Picardie) 지방을 향해 떠났다.

그는 먼 길을 대부분 걸어 여행하면서 로마(Rome)와 파리(Paris)를 지나 랭스(Reims)에 도착했다. 1587년 12월에 그는 랭스의 영국 대학에 들어가 사제직을 위한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1590년 3월 18일 수아송(Soissons)에서 사제품을 받고, 4월 9일 영국 선교사로 파견되었다.

그는 성 에드문도 제닝스(Edmundus Gennings, 12월 10일) 일행과 함께 잉글랜드에 도착해 주로 요크(York)와 더럼(Durham)에서 활동했다.

그러던 중 1594년 12월 25일, 성탄절에 더럼의 윈스턴(Winston)에서 체포되었다.

이듬해 봄 그는 요크의 감옥에서 재판을 기다리면서 성 헨리코 월폴(Henricus Walpole)을 만나 그와 함께 4월 7일 요크의 네이브스미어(Knavesmire) 처형장으로 끌려가 교수형과 극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그는 성 헨리코 월폴과 함께 같은 수레를 타고 처형장으로 끌려가서 먼저 순교의 월계관을 썼다.

복자 알렉산데르 롤린스는 1929년 12월 15일 교황 비오 11세(Pius X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순교한 날인 4월 7일에 축일을 기념하고 있다.

그리고 2000년에 잉글랜드와 웨일스 교회의 새 전례력이 교황청에서 승인된 후에는 1970년 10월 25일 교황 성 바오로 6세(Paulus VI)에 의해 시성된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40위 순교자’(The Forty Martyrs of England and Wales)와 종교개혁 시대에 순교한 모든 복자 · 성인들이 ‘영국의 순교자’(The English Martyrs)라는 이름으로 5월 4일 전례 안에서 기념하게 되면서 복자 알렉산데르 롤린스 또한 그날 함께 축일을 기념하게 되었다.

이날은 종교개혁 시대 영국에서 순교한 영국 성공회의 순교자와 성인들의 기념일과 같은 날이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4월 7일 목록에서 영국 요크에서 복자 알렉산데르 롤린스가 예수회의 성 헨리코 월폴과 함께 가톨릭 사제라는 이유로 엘리자베스 1세 여왕 때에 감옥에 갇혀 잔혹한 고문을 받고 순교했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