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교자
성 안드로니코
(Andronicus)
안드로니꼬 · 안드로니꾸스 · 안드로니쿠스
성 타라코(Tarachus)와 성 프로보(Probus)와 성 안드로니쿠스(또는 안드로니코)는 출신과 나이와 신분 등은 모두 다르지만, 그리스도인이란 이유로 킬리키아(Cilicia) 지방의 폼페이오폴리스(Pompeiopolis)에서 체포되어 타르수스(Tarsus)로 끌려갔다.
성 타라코는 소아시아 중남부의 고대 지역인 이사우리아(Isauria)의 클라우디오폴리스(Claudiopolis) 출신으로 젊어서 로마 제국의 군인이 되었으나 그리스도교로 개종함과 동시에 군복을 벗었다.
성 프로보는 팜필리아(Pamphylia) 지방 시데(Side, 오늘날 튀르키예 남부 지중해 연안의 도시) 출신의 평민이었고, 성 안드로니코는 에페수스(Ephesus, 오늘날 튀르키예 서부 에게해 연안의 고대 도시)의 저명한 귀족 가문 출신이었다.
그들은 모두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그리스도인으로 고발되어 체포되었다.
그들은 먼저 타르수스에서 그리고 이어서 킬리키아 지방의 몹수에스티아(Mopsuestia)와 아나자르부스(Anazarbus)로 끌려가서 세 번에 걸쳐 킬리키아의 총독 막시무스에게 심문을 받으면서 다양하고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
그들은 돌에 맞고 채찍으로 맞고 뜨겁게 달군 쇠에 지지고 찔리는 등의 고문을 받았다.
하지만 그 어떤 고문으로도 그들의 신앙을 꺾을 수 없음을 알게 된 막시무스는 그들을 아나자르부스 교외의 원형극장에서 맹수들의 밥이 되게 하라고 명령했다.
그런데 맹수들이 그들을 전혀 해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발을 핥았다.
결국 총독은 검투사들을 동원해 그들을 살해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이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 모두 10월 11일 목록에서 이들 세 순교자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때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증거하고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두었다고 기록하였다.
동방 정교회에서는 10월 12일에 그들의 축일을 기념한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