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호민관 · 순교자

안드레아

(Andrew)

안드레아스 · 앙드레 · 앤드루 · 앤드류 · 스트라텔라테스 · 트리뷴

8월 19일🕰 +4세기

성 안드레아스(Andreas, 또는 안드레아)의 초기 생애에 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지만, 전승에 따르면 그는 시리아 출신으로 페르시아 원정을 위해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가 파견한 갈레리우스 막시미아누스 장군(후일의 황제로 305~311년 재위) 부대의 호민관(Tribune)이었다.

그는 전투 중에 그리스도가 가장 강력한 수호자라는 말을 듣고 그리스도께 기도하며 다른 병사들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권했다.

그리고 압도적인 적군을 격파하여 대승을 거두자 그리스도를 신뢰하며 몇몇 부하와 함께 개종하였다.

그의 상관인 안티오쿠스(Antiocus)는 이를 보고받고 막시미아누스 장군에게 고발했는데, 막시미아누스는 승리의 시기에 그를 처형하면 군의 사기가 저하될 것을 염려해 일단 군대에서 추방하고 나중에 기회를 봐서 처벌하라고 했다.

성 안드레아와 함께 개종한 군인들은 카이사레아(Caesarea)의 주교에게 가서 세례를 받았다.

이 소식을 듣고 오늘날 튀르키예 영토에 속한 소아시아 남동부 킬리키아(Cilicia)의 총독인 셀레우쿠스(Seleucus)는 군 병력을 보내 그들을 체포하도록 했다.

성 안드레아와 동료들은 킬리키아의 타우루스산맥(Taurus Mountains)으로 도망쳤지만, 산속 깊은 협곡에 매복한 로마군에게 모두 학살당해 순교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전승에 따르면 이때 순교한 이들이 2,500여 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그는 동방 정교회에서 ‘위대한 순교자’로 공경을 받고 있고, 보통 사령관 칭호를 붙여서 성 안드레아 스트라텔라테스(Andreas Stratelates)로도 불린다.

옛 “로마 순교록”과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 모두 8월 19일 목록에서 오늘날 튀르키예에 속한 킬리키아에서 성 안드레아 호민관과 그의 동료 병사들이 주님의 도움으로 페르시아를 물리치고 그리스도교로 개종했으며, 그 죄목으로 고발당해 막시미아누스 황제 휘하의 셀레우쿠스 총독의 군대에 의해 타우루스산맥 협곡에서 학살당했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