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메시오

순교자

네메시오

(Nemesius)

네메시우스 · 네메씨오 · 네메씨우스

9월 10일📍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251년

옛 “로마 순교록”은 12월 19일 목록에서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순교한 성 네메시우스(또는 네메시오)에 대해 전해주었다.

그는 처음에 도둑 누명을 쓰고 붙잡혀 재판관 앞에 섰다.

하지만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는데, 얼마 후에 데키우스 황제(249~251년 재위)의 그리스도교 박해가 시작되면서 그리스도인이라는 혐의로 다시 고발당했다.

그는 재판관 앞에서 다른 강도들보다 더 극심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신앙을 지켜 다른 강도들과 함께 산 채로 화형을 당해 순교하였다.

이는 강도들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구세주와 비슷한 모습이었다고 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그의 기념일을 9월 10일로 변경하고 같은 내용을 전해주면서 성 네메시오가 다른 도둑들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선고를 받아 십자가에 못 박히신 구세주의 모습을 따랐다고 기록하였다.

이는 알렉산드리아의 주교인 성 디오니시오(Dionysius, 4월 8일)가 안티오키아(Antiochia)의 주교인 파비우스(Fabius)에게 당시 신자들이 겪은 참혹한 수난을 설명하기 위해 쓴 편지에 나오는 내용으로 교회사학자인 카이사레아(Caesarea)의 에우세비우스(Eusebius)가 그의 저서인 “교회사”에서 그 내용의 일부를 전해주었다. “예로니모 순교록”(Martyrologium Hieronymianum)은 2월 20일과 9월 8일 또는 10일에 그를 기념했고, 비엔(Vienne)의 성 아도(Ado, 12월 16일)는 그의 “순교록”(Martyrologium Adonis)에서 임의의 날짜인 12월 19일 목록에 그의 이름을 추가했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