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원장
복자 아넬로
(Agnellus)
앙넬로 · 아그넬로 · 아그넬루스 · 아넬루스 · 아녤로 · 아녤루스
프란치스코회의 영국 관구의 설립자인 아넬루스(또는 아넬로)는 성 프란치스코가 피사에 머물 때 직접 입회시킨 초기의 제자에 속한다.
그는 파리 수도원에 파견되었다가 원장이 되었으나, 1224년 성 프란치스코가 영국 관구 설립을 위하여 그를 대표자로 파견하였다.
그는 부제에 불과하였다. 8명의 수사들이 영국에 들어갔으나 사제라고는 리카르두스(Richardus) 한 사람 뿐이었다.
그들은 프란치스코의 회칙에 따라 돈을 한 푼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도버 해협을 건널 때 페캄프의 수도자들이 대신하여 통행료를 지불했다.
그들은 먼저 캔터베리에 그 다음에 런던에 거주지를 정하였다.
그들의 집은 낮 동안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교가 되고, 밤이 되면 그들의 집이 되는 그런 형편이었다.
프란치스코의 극도의 가난 생활을 여기서도 계속하여 수많은 성직자들과 신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아넬루스는 도버 해협을 건넌 지 11년 되던 해, 41세의 나이로 운명하였다.
그의 가난 정신은 사부인 성 프란치스코와 견줄만 하였다.
미사를 봉헌하고 성무일도를 바칠 때면 늘 눈물을 글썽이며 주님의 수난을 묵상하였다.
그는 수도회의 회칙을 완화하는 움직임을 크게 반대하였다.
그는 3일 동안의 투병 끝에 “오소서, 오 감미로운 예수여” 하며 기도하는 중에 운명하였다.
그의 축일은 오늘날 버밍햄에서 성대히 거행되고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