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성 시리치오
(Siricius)
시리치우스 · 시리키오 · 시리키우스
티부르티우스(Tiburtius)의 아들로서 로마(Roma)에서 태어나 성 다마수스 1세(Damasus I, 12월 11일) 교황의 부제가 된 성 시리키우스(또는 시리치오)는 그 학덕과 신심에서 크게 돋보이던 인물이었다.
그는 성 다마수스 1세 교황이 선종한 후 384년 12월 11일 후임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성모 마리아의 평생 동정을 부인하던 밀라노(Milano)의 수도승 요비니아누스(Jovinianus)와 8명의 추종자를 단죄한 것으로 유명하며, 기혼 사제의 허용을 요구하는 에스파냐의 히메리우스(Himerius) 주교에게 칙서를 보내 아내와 별거토록 요구하였다.
이것은 사제 독신제에 대한 로마 교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중요한 칙서가 되었다.
성 시리키우스는 교회회의의 결정 사항이나 법령들과 같은 권위를 지니는 교령을 반포한 첫 교황이었으며, 보편적 아버지라는 의미를 지닌 교황 호칭인 ‘파파’(papa)라는 말을 처음으로 채택한 교황이었다.
그의 시신은 프리스킬라(Priscilla) 카타콤바 인근의 산 실베스트로(San Silvestro) 대성전에 묻혔다.
출처 (2건)
- 존 노먼 데이비슨 켈리 / 마이클 월시 저, 변우찬 역, 옥스퍼드 교황 사전 - 시리치오, 왜관읍(분도출판사), 2014년, 79-81쪽.
- 한국가톨릭대사전편찬위원회 편, 한국가톨릭대사전 제8권 - '시리치오',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2001년, 5318-5320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