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학자 · 철학자
성 세베리노 보에시오
(Severinus Boethius)
보에시우스 · 보에씨오 · 보에씨우스 · 보에티우스 · 세베리누스 · 세베리누스 · 쎄베리노
로마(Roma)에서도 유명한 아니치아 가문의 후손인 성 아니치우스 만리우스 토르콰투스 세베리누스 보에티우스(Anicius Manlius Torquatus Severinus Boethius, 또는 세베리노 보에시오)는 집정관을 지낸 플라비우스 만리우스 보에티우스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아기 때에 고아가 되어 아우렐리우스 심마쿠스(Aurelius Symmachus)에 의하여 자랐다.
젊어서부터 그는 학식이 뛰어나 주위의 칭송을 받았는데,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그리스어 저작들을 라틴어로 번역할 수 있었고, 또 피타고라스, 프톨레미, 니코마쿠스, 에우클리드 그리고 아르키메데스의 저작들 또한 라틴어로 번역할 수 있었다.
또한 그는 천문학, 음악, 논리학과 신학에서도 대가였고, 몇 편의 신학 논문도 발표했는데 그중의 하나인 “삼위일체에 대하여”는 매우 유명하다. 510년에 그는 오스트로고트의 황제 테오데리히 의하여 집정관으로 임명되었지만 황제의 모든 명을 따른 것은 아니었다.
그는 천문학을 불경건한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고위층의 의견을 무시했기 때문에 파비아(Pavia)에서 투옥되기도 하였다. 9개월간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에 보에티우스는 “철학의 위안”을 저술하였다.
그 후 그는 고문을 받고 처형되었다.
성 세베리누스 보에티우스는 최초의 스콜라 학자로 간주되며, 따라서 중세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의 저작인 철학의 위안은 놀라울 정도로 보편화되었으며, 그리스 철학자들의 저서 번역은 불세출의 작품이 되었다.
그는 1883년에 교황 레오 13세(Leo XIII)에 의하여 시성되었다.
출처 (2건)
- 한국가톨릭대사전편찬위원회 편, 한국가톨릭대사전 제5권 - '보에시우스, 아니치우스 만리우스 토르과투스 세베리누스', 서울(한국교회사연구소), 1997년, 3466-3468쪽.
- 지그마르 되프 · 빌헬름 게어링스 편, 한국교부학연구회 하성수 · 노성기 · 최원호 역, 교부학 사전 – 보에티우스, 강원도 횡성군(한국성토마스연구소), 2022년, 366-370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