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
성 살비오
(Salvius)
살비 · 살비우스 · 소브 · 쌀비오 · 쌀비우스
성 살비우스(또는 살비오)는 프랑스 알비 가문의 후손으로 법학과 인문학을 공부한 후 법률가가 되어 고향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현세를 떠나 살고픈 마음을 억누를 수 없어 결국 수도자가 되었다.
그는 주로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세운 움막에서 은수자로 생활하며 기도 생활에 전념했다.
한번은 그가 고열로 인해 거의 죽을 지경에 도달했을 때, 하늘나라를 체험하고 난 뒤에야 비로소 생기를 되찾은 적도 있었다.
그 무렵인 574년경에 그는 알비의 주교로 선출되었다.
주교가 된 후에도 그의 개인 생활은 더욱 엄격했고, 특히 가난한 이들에 대한 애정은 남이 추종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는 주교로서 강력한 힘을 휘두르던 킬페리크 1세(Chilperic I) 왕으로 인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신중하게 개입했고, 기근과 흑사병이 대유행하던 584년 끝까지 양 떼를 돌보기 위해 알비에 머물며 병자들을 돌보다가 결국 병에 걸려 선종했다.
그의 시신은 그가 살았던 수도원에 매장했다가 후에 알비에 있는 성 살비우스 성당으로 옮겨 모셨다.
킬페리크 1세 왕은 그를 위대한 신학자로 모셨고, 정통교리의 수호자로 선언했다.
그는 친구 사이였던 투르(Tours)의 성 그레고리우스(Gregorius, 11월 17일)와 함께 수도원의 정통성은 물론 교구의 정통성 확립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그는 살비(Salvi) 또는 소브(Sauve)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