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위니어

선교사 · 순교자

그위니어

(Gwinear)

귀네어 · 그위니알 · 핀가르 · 핑가르 · 핑거

3월 23일📍 콘월(Cornwall)🕰 +460년경

성 그위니어는 5세기 초반 아일랜드에서 이교도 왕의 아들로 태어났다.

성 파트리치오(Patricius, 3월 17일)가 아일랜드를 복음화하러 왔을 때 왕이 머무는 궁정에 갔지만 왕으로부터 냉대를 받았다.

하지만 성 그위니어는 그리스도인은 아니었지만 성 파트리치오의 경건함을 알아보고 그에게 예의 바르게 자리를 내주었다.

그리고 나중에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개종한 후 성 파트리치오와 합류하였다.

그는 아버지의 나라에서 추방된 후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Bretagne)로 가서 사냥하던 중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신비한 체험을 하고 나서 은수자 생활을 시작했다.

나중에 국왕이 사망한 후 집으로 돌아왔으나 왕위를 포기하고 뜻을 같이하는 여동생 피알라(Phiala)와 많은 동료와 함께 배를 타고 웨일즈(Wales)와 브르타뉴 지방에 그리스도교를 전파하러 떠났다.

그들은 프랑스 서부 브르타뉴 지방의 오레강(Auray R.) 어귀에 도착해 플루비네(Pluvigner)로 가서 은수 생활을 했다.

정확한 순서를 알 수는 없으나 그들은 오늘날 영국 잉글랜드(England) 서남부 콘월반도의 헤일강(Hayle R.) 어귀에 도착해서 그곳에서도 은둔 생활을 하며 복음을 전하던 중 콘월의 폭군이자 그리스도교를 싫어하던 테오도리크(Theodoric)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그의 무덤 위에 성당이 세워졌고, 콘월에 있는 그위니어 마을은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아일랜드에서 핑가르(Fingar)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성 그위니어의 전기는 14세기 초에 콘월의 사제로 추정되는 안셀름(Anselm)이라는 사람이 썼다.

그는 가톨릭교회에서 순교자로 공경을 받았고,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3월 23일 목록에 콘월에 성 핑가르라고도 불리는 성 그위니어 순교자가 있었다며 그의 이름을 추가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