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3세

교황

복자 빅토르 3세

(Victor III)

9월 16일🕰 1027-1087년

이탈리아 베네벤토(Benevento)에서 롬바르드족 공작과 친척 관계인 집안에서 태어난 다우페리오(Dauferio)는 억지로 결혼을 시키려는 부친을 뜻을 반대하며 지내던 중, 부친이 1047년 한 전투에서 전사하자 은수자의 길로 들어섰다.

하지만 가족들이 그를 강제로 집으로 끌고 갔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집에서 지내는 척 하다가 일 년 뒤에 다시 집을 뛰쳐나왔다.

그는 가족들이 자신을 찾지 못하도록 일부로 고향 마을에 있는 산타 소피아(Santa Sofia) 수도원에 입회해 데시데리우스(Desiderius)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그 후 그는 이곳저곳을 돌아 다니면서 방랑생활을 하였고, 살레르노(Salerno)에서는 의학 공부를 하기도 했다. 1055년 그는 몬테카시노(Monte Cassino)의 베네딕토회에 입회하였고, 1058년 4월 19일 아빠스로 선출되었다. 1059년 그는 남부 이탈리아 수도원에 대한 교황 대리로 임명되어 노르만족과 교황청 사이의 평화협상을 시도하여 교황과의 관계를 개선하였다. 1085년 5월 25일 교황 성 그레고리우스 7세(Gregorius VII, 5월 25일)가 선종한 후 교황으로 선출된 그는 빅토르 3세란 이름으로 전임 교황을 계승하여 1086년 5월 24일에 착좌할 수 있었지만, 황제 측의 농간으로 1087년 5월 9일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축성될 때까지 몬테카시노에 머물렀다.

당시 대립교황은 클레멘스 3세(Clemens III)였다.

그는 몬테카시노 수도원을 재건하고, 유럽의 학문과 문화의 전당으로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건축물과 예술 그리고 수도원의 규칙 등으로 특히 유명한 수도원이 되게 하였다.

건강이 악화되어 1087년 9월 16일 몬테카시노에서 선종한 그는 실질적으로 불과 4개월 동안 교황직에 있었지만, 1887년 교황 레오 13세(Leo XII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다.

그는 빅토리우스(Victorius, 또는 빅토리오)로도 불린다.

출처 (1건)
  • 존 노먼 데이비슨 켈리 / 마이클 월시 저, 변우찬 역, 옥스퍼드 교황 사전 - 빅토르 3세, 왜관읍(분도출판사), 2014년, 248-249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