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성 그레고리오 2세
(Gregory II)
그레고리 · 그레고리우스
669년 로마(Roma)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성 그레고리우스(Gregorius, 또는 그레고리오)는 젊어서부터 교회 일에 종사하며 두각을 나타내 차부제 때 이미 교황청 재정을 관리했다.
성 세르기우스 1세(Sergius I, 9월 8일) 교황 때에는 도서관장직을 맡는 등 주요 직책을 맡아 그의 학덕과 지혜가 널리 알려졌다.
그 후 그는 710년 콘스탄티누스(Constantinus) 교황을 수행하여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로 가서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2세에게 행한 그의 대답으로 더욱 유명해졌으며, 이때 그는 황제로 하여금 교황의 수위권을 인정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715년 5월 19일에 그는 교황으로 선출되었는데, 그가 제일 먼저 착수한 것은 성직자들의 규율 정비와 이단 배척이었다.
그는 사라센의 침략을 대비하여 로마 주변에 성곽 복원사업을 시작하였고, 교회와 병원 그리고 몬테카시노(Monte Cassino) 수도원을 포함하여 수많은 수도원의 재건사업을 펼쳤다.
또한 독일 지역에 ‘독일의 사도’로 불리는 성 보니파티우스(Bonifatius, 6월 5일)를 파견해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를 주교로 서품하고 그의 선교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추천서를 써주기도 했다.
이를 통해 황제가 교회에 간섭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등 교황권 확립에도 큰 공을 남겼다. 727년에는 로마에서 교회회의를 소집하였고, 레오 3세 황제의 지원을 받던 성화상 공경 금지를 이단으로 단죄하였다.
출처 (2건)
- 루돌프 피셔-볼페르트 저, 안명옥 역, 교황사전 - 그레고리오 2세, 서울(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01년, 43-44쪽.
- 존 노먼 데이비슨 켈리 / 마이클 월시 저, 변우찬 역, 옥스퍼드 교황 사전 - 그레고리오 2세, 왜관읍(분도출판사), 2014년, 149-150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