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베누타

동정녀

복녀 벤베누타

(Benvenuta)

벤베누따 · 보자니

10월 30일📍 치비달레(Cividale)🕰 1254-1292년

이탈리아 베네치아 공화국의 치비달레 델 프리울리(Cividale del Friuli)에 딸 여섯 명을 둔 어떤 아버지가 이번에 태어날 아이는 꼭 사내이기를 간절히 바랐는데, 그 역시 딸인 줄 알고 처음에는 다소 시무룩하였으나 곧 그의 쾌활한 성격에서 “좋아! 이 애 역시 대환영이야!” 했다고 하여 벤베누타로 이름을 지었다.

벤베누타 보자니(Benvenuta Bojani)는 소녀 시절부터 성모님에 대한 신심이 남달랐다.

그래서 스스로 정결을 지킬 것을 결심하고 도미니코회의 3회원이 되어 관상생활을 희망했다.

어떤 밤에는 3번 이상 일어나 기도하고 몸을 단단히 묶어 고행하는 일이 너무나 잦았다.

그러다가 건강을 크게 해쳐 거의 5년 동안이나 고난의 연속이자 미사참례도 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가, 어느 날 끝기도 중에 ‘살베 레지나’를 노래한 뒤에 말끔히 치유되어 기적이 일어났다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벤베누타의 인내심은 환시와 탈혼으로 그 보상이 주어졌다.

그녀는 병과 유혹에 대한 용감한 인내심으로 살아 있는 성인으로 칭송받다가 1292년 10월 30일 고향에서 평화롭게 선종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