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 · 수도원장
성 자를라트
(Jarlath)
야를라토 · 야를라투스 · 야를라트 · 이알라이스 맥 로가 · 자를라스 · 자를라토 · 자를라투스
성 자를라트는 5세기 중엽 아일랜드 서부의 코노트(Connacht) 지방에서 태어났다.
그에 대해 알려진 정보가 많지는 않지만, 그의 아버지는 골웨이(Galway)의 유력한 귀족 가문 출신이었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깊은 신앙심과 열정을 지닌 그는 일찍이 금욕적인 삶에 이끌려 기도와 학문에 전념하며 거룩한 삶으로 나아갔다.
어느 성인의 제자가 되어 교육받은 그는 골웨이 북쪽 투암 교외의 클루아인 포이스(Cluain Fois, 오늘날의 클룬푸쉬[Cloonfush])에 첫 번째 수도원을 세우고 수도원장이 되었다.
그 후 그는 투암으로 거처를 옮기고 그곳을 중심으로 수도원 학교를 열었는데, 아일랜드에서 학문적으로 큰 명성을 얻은 학교로 발전했다.
성 브렌다노(Brendanus, 5월 16일)와 클로인(Cloyne)의 성 콜만노(Colmannus, 11월 24일)가 그의 제자로 들어왔고, 아일랜드 전역에서 많은 학생과 학자들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그는 또한 투암 수도원을 중심으로 주교좌를 설립해 오늘날까지 투암 교구의 초대 주교로 큰 공경을 받고 있다.
학식과 명성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었던 그는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아란 제도(Aran Islands)의 이니쉬모어(Inishmore) 섬에 성 엔다(Enda, 3월 21일)가 설립한 킬레아니(Killeany) 수도원으로 가서 그의 제자가 되었다.
나중에 투암으로 돌아온 성 자를라트는 금식과 밤샘 기도와 철저한 고행을 실천하다가 550년경 12월 26일 선종하였다.
아일랜드에서 6월 6일에 그의 축일을 기념하는데, 이날은 13세기에 그를 기념하기 위해 투암 대성당 옆에 건립한 경당으로 그의 유해를 옮겨 모신 날이다.
그에 대한 공경은 1902년 6월 19일 교황 레오 13세(Leo XIII)에 의해 승인되었다.
교회 미술에서 부서진 수레바퀴가 그의 상징이 되었는데, 이는 성 브렌다노가 노년의 스승에게 새 전차를 타고 여행하도록 했는데, 바퀴가 투암에서 부러졌고 그곳이 그가 선종할 장소를 의미한다고 보았다.
또 다른 전승은 바퀴가 부서진 곳이 투암이었고, 그래서 투암에 수도원을 설립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6월 6일 목록에서 아일랜드에 성 자를라트 주교가 있었다고 기록하며 그의 이름을 새로 추가하였다.
성 자를라트는 성 야를라트(Iarlaith) 또는 성 이알라이스 맥 로가(Iarlaithe mac Loga)로도 불리고, 라틴어로는 야를라투스/자를라투스(Iarlatus/Jarlatus, 또는 야를라토/자를라토)로 부른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