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님이시여!

peter-nam·2006. 3. 9. 오전 9:16:06

 

사랑의 님이시여!

우리의 마음은 서로를 비추어주는 거울입니다.

아무도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비추어볼 수 없습니다.

혹시 본다면 그것은 우월감이든지 아니면 열등감 같은 것 입니다.

 

호수가 고요할 때 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비추어 주듯이

우리의 마음이 평온할 때 상대방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비추어보게 됩니다.

 

그래서 님이시여!

마음이 격정으로 출렁거릴 때 상대방을 평가해서는 절대 아니됩니다.

마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인내하여 침묵하십시오.

 

 

 

댓글 3

박준형·2006. 3. 9. 오후 5:09:22

맑으신 글 읽고"저는 죄인입니다. 저에게서 떠나주십시오." 하셨던 베드로 사도의 심정이 되었습니다.

박성희·2006. 3. 15. 오후 10:22:09

제게 딱 맞는 글이네요.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신동운·2006. 3. 15. 오후 10:28:20

침묵으로 성인들이 성장했고, 침묵 안에서 하느님의 신비가 그들에게 알려졌다. (토마스 머튼)